우리 지오에이아이데이터학회의 추계학술대회가 벌써 4회를 맞이하였습니다. 지난 두 번의 추계학술대회를 제주시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는데, 올해는 좀 더 바다와 제주도를 느낄 수 있는 중문으로 장소를 옮겼습니다. 변함없이 우리 학회의 학술 교류의 장에 참석해주신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올 여름은 유난히 덥고 길었습니다. 올 겨울은 더욱 추워진다고 하지만 어떻게 변화할지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바츨라프 스밀이 책에서 언급했듯이 우리는 인구, 식량, 에너지, 경제, 환경의 대전환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지구과학을 연구하는 우리는 좀 더 융복합적 사고와 연구를 바탕으로 더욱 빠르고 복잡해지는 대전환의 시대에 지구를 좀 더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아끼고 사랑하며 위기를 헤쳐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번 추계학술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바쁘신 와중에도 발걸음을 하시는 기조 강연자 두 분이 계십니다. 우리 GeoAI데이터의 진흥과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애쓰시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유호진 부장님과 시간정보와 공간정보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해주시는 최태성 역사커뮤니케이터께 마음 속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 기관과 학교에서 다양한 분야에 대해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한 특별세션을 진행합니다. 또한, 연구 및 개발 결과를 발표하고 최신 기술 동향 및 관련 정보를 상호 교류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인 일반세션도 함께 진행합니다. 우리 학회는 지금까지는 지질, 해양, 극지, 항공, 수자원 5개의 부문 학회로 구성되었으나 올해 GeoAI환경데이터학회가 추가됨으로써 6개의 부문 학회로 부문이 확대되었습니다.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각 부문과 기술 간 융복합 시너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많이 보고 듣고 토론하는 장이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 학회는 학계, 연구계 그리고 산업계에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추계학술대회에서는 산업체에 대한 소개 시간을 구성하여 서로 어떤 일을 하는지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협업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같은 시기에 같은 대상을 연구하는 우리는 모두 동료이고 친구입니다. 우리 학회의 산·학·연 회원 여러분들이 모여 지구의 미래를 만드는 중요한 학술 교류의 장이 되었으면 하는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추계학술대회의 조직위원장을 맡아주신 김현철 회장님, 이광재 회장님, 이사로 회장님, 이승국 회장님, 황의호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추계학술대회를 성심껏 준비해주신 총무위원회 이사로 위원장님과 김근용, 박진구, 한수연 총무위원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또한, 추계학술대회를 물심양면으로 준비해주신 정한철 준비위원장님과 한유경 기술위원장님, 김수진 사무국장님을 비롯한 모든 조직위원님, 준비위원님, 기술위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추계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지와 후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기관 및 기업체 관계자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우리 추계학술대회에 참석하시는 모든 분들이 파르나스호텔제주에서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사)GeoAI데이터학회 회장
유 주 형